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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배추 수입 작년比 20배 껑충

2013-02-01기사 편집 2013-01-31 2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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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성수품 동향 발표 조기·민어 수입량도 급증

중국산 배추 수입이 지난해 보다 20배 이상 증가했다. 수산물 중에서는 조기·민어의 수입량이 급증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3년 주요 설 성수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 수입은 감소한 반면 중국산 배추 수입은 전년대비 21배 나 늘었다. 한파로 인한 국내산 배추 생산량 감소 및 중국산 배추 풍작으로 전년대비 수입량은 늘었으나 수입가격은 37% 감소했다.

무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수입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고추는 국내 건고추 유통물량 증가로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수입량이 크게 감소했다.

주요 수산물 수입가격은 모두 하락했다. 제수용품인 조기·민어 수입량은 급격히 증가한 반면 국내 재고량이 충분한 고등어·명태는 감소했다.

할당관세 적용으로 고등어 수입가격은 31% 하락했으나 국내 재고 물량 확보로 수입량은 전년대비 82% 감소했다. 명태는 주 수입국인 러시아 해역 조업 호조로 수입가격이 하락했다.

중국산 조기는 올해 kg당 4961원으로 전년 설 대비 수입가격은 22% 하락했으나, 국내 어획량 감소로 수입량은 54% 증가했다.

특히 최근 중국산(kg당 5721원)보다 가격이 저렴한 기니산 민어(kg당 2325원) 수입량(939톤)이 중국산의 3배에 달했다.

오징어 수입가격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kg당 1529원으로 대부분 페루산(50%)과 칠레산(44%)이 차지했다.

축산물 중 쇠고기 수입가격은 ㎏당 7411원으로 전년대비 6% 하락한 반면 수입량은 3만4166톤으로 14% 증가했다. 호주산은 지난해 kg당 7880원에서 올해 7381원으로 하락했으며, 전체 수입량의 50%를 차지했다.

오한진 기자 ohj1010@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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