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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그늘 … 금융민원 급증

2013-01-31기사 편집 2013-01-30 2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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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인하·보험료 인상 등 작년 접수처리 전년比 43% 늘어

서민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지난해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으로 접수된 민원처리가 전년대비 43%나 급증하며 금융위기 수준으로 올라섰다.

30일 금감원 대전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민원처리는 은행·비은행부문 968건, 보험부문 1422건 등 모두 2416건으로 나타났다.

은행·비은행부문은 시중금리 하락에 따라 대출금리 인하요청, 채권추심 불만 등 여신민원이 516건으로 전년대비 34.7% 증가했고 상속예금 인출절차 복잡성, 예적금의 부적절한 해지 등 예적금 민원도 121건이 접수돼 2011년보다 86.2% 나 급증했다.

보험부문에서는 갱신여부에 대한 사전안내 불충분 및 계약기간 연장을 위한 재계약시 보험료 과도한 인상 등에 기인한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766건으로 전년 대비 36.5% 올랐고 보험금 산정·지급 분쟁 및 자동차 보험사고 처리상 불친절과 모집인의 모집수당 환수불만 관련 등 기타민원도 각각 전년 대비 208.3%, 83.4% 증가했다.

금감원 대전지원 관계자는 "민원처리과정에서 금융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나 위법·부당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현장조사를 실시해 관련 임직원에 대해 엄중조치하고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민원증가율, 영업규모 대비 민원발생빈도, 민원수용률 등을 기초로 실적이 저조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민원감축 및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현장을 방문해 모집인에 대한 법규준수 의식 제고, 보험판매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면서 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영훈 기자 syh01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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