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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유럽파 중심 베스트 11 결정"

2013-01-31기사 편집 2013-01-30 2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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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크로아티아전 위해 런던으로 출국

다음달 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난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3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유럽에서 뛰는 우리 선수들이 최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면서 "대표팀이 작년과는 분명 다르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해 막바지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우즈베키스탄, 이란)와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이기지 못한 채 보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호주에 1-2로 진 이후 약 2개월 넘게 대표팀이 손발을 맞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함부르크SV)을 비롯, 유럽에서 한국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에 최 감독은 기대를 품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인 강팀 크로아티아와 대결하면서 오는 3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강희 감독은 "좋은 상대팀을 만나 최종예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실험이 가능하다"면서 "유럽 리그 소속 선수를 위주로 준비하되 현지 훈련에서 나머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보고 베스트 11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7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비롯, 이동국(전북), 박주영(셀타 비고) 등이 중심이 될 공격진의 경기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 감독은 "손흥민과 김보경 등 중앙과 사이드를 넘나들 수 있는 자원이 많다"면서 "이근호가 빠져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을 실험하겠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이정수(알 사드), 곽태휘(알 샤밥)를 중심으로 정인환(전북), 장현수(FC도쿄) 등이 '신구 조화'를 이룰 수비진도 시험대에 오른다.

최 감독은 "상대가 역습 위주로 나오면 특히 중앙 수비에서 경험과 노련함이 중요하다"면서 '형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최 감독을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 8명만 출국했으며, 외국 리그에서 뛰거나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은 차차 합류한다. 다 함께 담금질할 시간이 부족함에도 최강희 감독은 '강호' 크로아티아에 당차게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선수 개인의 능력이 좋고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강팀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면서도 "우리도 좋은 선수들이 다 합류한 만큼 물러서지 않고 좋은 경기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