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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중국 떠나 터키로 이적

2013-01-30기사 편집 2013-01-29 2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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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와 18개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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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에서 뛰던 디디에 드로그바(35·사진)가 터키 프로축구 갈라타사라이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갈라타사라이는 구단 공식홈페이지에서 "드로그바와 18개월 계약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로그바의 연봉은 4백만 유로(약 58억6000만원)로 알려졌다. 경기당 출전료로 1만5000유로(약 2190만원)를 더 받는다.

이로써 드로그바는 6개월 만에 중국 슈퍼리그를 떠나게 됐다. 드로그바는 지난해 6월 주급 30만 달러(약 3억2000만원)를 받고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그러나 구단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중국을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유럽 명문 구단들이 드로그바와 물밑 작업을 벌인다는 뒷얘기가 흘러나왔다. 그중에서도 원 구단이었던 첼시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선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드로그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 때문에 첼시의 제안을 뿌리치고 터키행을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드로그바를 앞세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우승하고도 올 시즌엔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현재 16강에 진출, 내달 샬케04(독일)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드로그바는 매니지먼트사의 트위터를 통해 "훌륭한 클럽에서 뛸 기회를 거절하긴 어려웠다"며 "유럽 최고의 팀들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주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를 영입하는 등 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