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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한 학기 동안 '나만의 적성' 집중탐구

2013-01-30기사 편집 2013-01-29 2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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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기말 등 평가시험 최소화 토론·실습 등 체험중심 교육 상담교사 배치 맞춤형 지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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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탐색 '자유학기제'란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진로교육 강화 방침 발표에 이어, 2013년 올해 전국 중·고교에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확대 배치해 진로교육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새 정부는 이르면 2014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를 전면 도입해 중·고등학생의 진로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정부가 중점을 둘 '자유학기제'는 무엇이며, 청소년들은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진로를 찾아야 할까.



◇'자유학기제'란?=박근혜 당선인이 중학생들이 과도한 입시 압박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재능과 끼를 찾게 해주겠다는 취지 아래 교육분야 공약에서 '자유학기제' 운영을 약속했다. 자유학기제는 말 그대로 중학교 1학년 한 학기에 한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평가시험(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필기시험)을 최소화하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토론·실습·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특별 학기를 의미한다.

자유학기제 동안 가장 중요한 활동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 다양한 직업체험, 진로탐색의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미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도록 하는 데 있다.

◇기존 수업방식 벗어나 토론·실습 위주로='자유학기제'는 2013년 일부 중학교 1학년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재 2014학년도에는 중학교 1학년 과정에 본격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중학교 단계에서의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1 자유학기제는 학교의 수업 방식에서부터 평가 방식까지 학교 교육의 틀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교실에서만 이루어졌던 기존의 주입식 수업방식이 체험을 통한 토론과 실습, 발표 방식으로 변화하고, 진로탐색 과정이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 독서, 예체능 등 자치활동과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업의 다양성을 알아가는 좋은 계기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전국 중학교 70%에 진로교사 배치돼=학생의 적성, 소질, 성장 잠재력을 다양하게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확산되고, 진로교육을 강조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진로진학 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1년 1291년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고등학교에 배치된데 이어 2012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돼 지난해까지 2999명의 교사가 활동 중이다.

2013년 1551명이 추가돼 총 4550명의(전체 중/고교의 84%)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일선 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올해 2013년에는 학생 수 100명 이상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교사 배치로 학생들의 자아탐색, 직업·전공탐색, 진로목표 설정 등을 위한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 여건을 갖추게 된다.

2014년에는 진로교사가 없는 18%의 중학교에 모두 배치됨으로써 진로교육이 활발하게 운영된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진로뿐만 아니라 진학(입시)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학생들은 주기적으로 진로 및 진학 상담을 통해 한층 발전된 미래상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숙 기자 press1218@daejonilbo.com

도움말 : 수박씨닷컴



희망직업 결정 롤모델 탐색을

■ 중학생 전로선택 노하우



◇진로선택, 어떻게 해야 하나요=우선 진로를 알아가는 과정 중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찾기 보다는 먼저 자신을 이해하는 진단 단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성격, 성향과 인성과 적성을 분석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검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해 보도록 한다. 진로 관련 검사프로그램으로는 수박씨닷컴 진로성향검사, 커리어넷, 한국직업정보시스템, 한국가이던스, 어세스타 등이 있다.

◇희망직업을 정했다면 롤모델 탐색부터=존경해온 인물 자서전을 통해 롤 모델을 탐색해본다. 평소 롤모델이었던 인물의 살아온 일대기를 읽어보도록 하자. 고전 인물은 자서전이나 위인전을 읽어보고, 현대 인물은 가벼운 자기개발서로 많이 출간되어 있다. 그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정보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만약 꿈이 없는 학생이라면, 가치 있는 삶을 살아온 다양한 위인들을 책 속에서 만나봄으로써, 자신의 롤 모델을 찾는 첫단계로 삼는 것도 유의미한 활동이 된다. 읽은 책에 대해서는 꼭, 독서기록장에 배우고 느낀 점을 기록하고, 앞으로의 진로와 학습계획을 연계해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현재 하고 있는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체험도 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것만큼 뜻 깊은 일은 없다. 그러나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기회를 만드는 것조차 어렵다. 최근 정보화 시대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관련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탐색할 수 있다. 이러한 탐색과 정보 습득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고, 진로 목표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밖에도 고입 및 대입 합격 수기는 선배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공부해온 과정과 활동 내역을 구체적 경험과 사례 중심으로 제시함으로써 공부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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