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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는 호날두 3골… 도망가는 메시 4골

2013-01-29기사 편집 2013-01-28 2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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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득점경쟁 '후끈'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 팀의 대표 골잡이 리오넬 메시(26)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호날두가 3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1위인 메시를 추격하는 듯했지만 메시는 보란듯이 4골을 터뜨려 호날두의 추격을 뿌리쳤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 4골을 폭발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메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올 시즌 33골을 기록, 득점 부문 1위를 지켰다.

한 경기당 평균 1.57골을 터뜨린 셈이다.

아울러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202골을 터뜨려 최연소로 200골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11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기록도 남겼다.

사비의 패스를 받아 전반 11분에 오사수나의 골문을 처음으로 연 메시는 이어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에 성공해 추가 골을 뽑아냈다. 후반 11분에는 좌측에서 다비드 비야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가볍게 제쳐 해트트릭을 완성한 메시는 2분 뒤 한 골을 더 보태 득점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보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호날두가 신바람을 냈다.

호날두는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 레알 마드리드의 4-0 완승에 앞장섰다.

한편 호날두와 메시의 화력이 뜨거워지면서 30일 치러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국왕 컵 4강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달아오를 대로 오른 호날두와 메시의 화력이 정면으로 맞붙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 메시에게 구긴 체면을 조금이라도 살리고 싶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득점 부문에서 메시에게 12골 차로 뒤져 있지만 맞대결에서 제압한다면 가파른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