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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축구협회 예산 3000억까지 늘리겠다"

2013-01-28기사 편집 2013-01-28 14: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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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사진=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정몽규(52) 현대산업개발회장이 제 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2013대의원총회에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회장이 허승표(67) 피플웍스 회장을 결선투표 끝에 따돌리고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뽑혔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 1993년부터 2008년까지 4연임한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새누리당 의원)의 사촌동생이다.

사실상 정 회장은 범 현대가인 울산현대와 전북현대, 부산아이파크의 구단주를 지냈고 선거 바로 직전까지 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맡아 축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다.

정 신임회장은 축구계의 대표적인 여권 인사로 꼽히며 국제경쟁력 향상, 축구문화 향상, 축구 인프라 향상, 축구인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소통과 화합으로 축구계 통합 등 다양한 공약들을 앞세워 당선에 성공했다.

정 신임회장은 프로축구 울산현대(1994~1996년), 전북현대(1997~1999년), 부산아이파크(2000년~현재) 구단주를 지내면서 선수복지 연금제도, 최저연봉 상향조정, 안정적인 메인스폰서 유치 등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 성과도 이뤘다.

그러면서 현재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축구협회 예산을 2000억∼3000억 원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보였다. 차기 축구협회장으로서 한국 축구의 국제적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것 역시 그가 구상하고 있는 한국 축구계의 미래다.

정 신임 회장은 1980년 용산고, 1985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1998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부터 1998년까지 현대자동차 회장을 지냈고, 1999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맡아 기업 경영에도 밝다.

오는 2016년까지 축구계를 이끌 정 회장은 19년 연속 축구단을 경영해온 국내 최장수 구단주다.

뉴미디어팀 dnew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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