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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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는 수모를 당했다.

박지성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3부리그인 밀턴 킨스 돈스(MK돈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이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22분 바비 자모라와 교체됐다.

특히 박지성이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홈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이날 QPR 선발진에서 교체 선수는 박지성이 유일했다.

소속팀 QPR도 자책골 등을 내주며 2-4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뉴미디어팀 dnew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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