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송산복지관 쉼터 역할 '톡톡' 교육프로그램·물리치료실 등 운영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건강프로그램에 지역의 노인들이 참여해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사진=송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건강프로그램에 지역의 노인들이 참여해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사진=송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당진시 송산면 삼월리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복지 중심기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개관식을 시작으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나눔터'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배움과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물리치료실과 컴퓨터실을 비롯해 경로식당, 탁구와 당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건강증진실, 유아실, 체력단련실, 강당, 세미나실,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교육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풍물동아리, 요가, 방송댄스 등 영유아·아동·청소년·일반·노인·외국인 교육문화프로그램 등 40여 개에 이른다. 경로식당, 사례관리(재가복지), 보건의료, 주민조직·복지증진, 교육·연구 등 다양한 사업도 펴고 있다.

지난 달 19일부터는 방학기간을 맞아 아동·청소년·노인·성인 등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물리치료실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달 7일부터는 경로식당을 운영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이명철 관장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복지관이자 사랑과 섬김을 약속하는 보금자리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오융진 기자 yudang@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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