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자살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 및 방문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단계적 관리 등 사후관리와 자살 예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노화, 질병, 독거노인 등 자살에 취약한 노인에 대해서는 방문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지난 해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우울증 선별검사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 상담 및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한다.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응급의료기관, 지역협의체와 연계, 자살방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 읍면 이장과 생명지킴이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또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금년까지 6개 조성하고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가정방문, 아동 및 청소년과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자살예방교육도 계속 실시한다.

강보람 기자 bora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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