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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미국' 오바마 2기 출범

2013-01-22기사 편집 2013-01-21 21:57:26

대전일보 > 사회 >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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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통령 취임식… 대통합 메시지 강조

첨부사진1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내셔널빌딩뮤지엄에서 열린 57대 대통령 취임 리셉션에서 부인 미셸 여사(왼쪽)와 조 바이든 부통령(오른쪽)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지자와 후원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취임 행사를 하고 2기 임기를 시작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은 20일 오전 각각 거주지인 백악관과 해군 관측소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21일 재선 취임식의 공식 일정은 오전 9시 아침 예배로 시작됐다. 193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성 요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이후 관례로 정착됐다.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 부부는 예배 후 특수 제작된 방탄 차량을 타고 오전 11시30분께 성조기가 길게 드리워진 미국 의회 의사당 계단에 마련된 특별무대로 이동했다.

'우리 국민, 우리 미래(Our People, Our Future)'라는 주제가 붙은 취임식에서 바이든 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보다 선서를 먼저 했다.

전날 취임 선서 때와 똑같이 바이든 부통령 선서는 히스패닉계 여성인 소니아 소토마이어 연방 대법관이, 오바마 대통령 선서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각각 주재했다.

대통령 선서는 "나는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미국 헌법을 보존하고 보호하며 지킬 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라는 짤막한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과 킹 목사가 쓰던 성경 2권에 왼손을 올려놓고 취임 선서를 했다.

곧바로 예포 21발이 발사되고 군악대가 대통령 찬가를 연주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향후 4년의 국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밝히는 취임 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에서 인종과 당파를 뛰어넘어 '하나의 미국'을 건설하자는 대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