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2015년까지 643억 투입 민간개발방식 공동주택도

[예산]예산군은 고덕면 대천리 일원에 공동주택, 근린 및 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니복합타운 조성은 지난 해 국토해양부에서 근로자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 일원에 조성중인 예당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643억 원을 투입 1000 명의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 등을 수용할 이 사업은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6만 455㎡ 부지에 공동주택, 근린시설,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예산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내달 중 미니복합타운 조성 승인을 위한 예당일반산업단지 계획을 변경하고 오는 9월 착공 2015년 말 준공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니복합타운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으로 근로자들의 정착을 도와 생산과 소비가 연결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보람 기자 bora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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