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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17-12-14 23:55

[뉴스 와이드]대전 산후조리원서 공기총 쏘고 달아난 40대 남성 검거

2013-01-17기사 편집 2013-01-20 14: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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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전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공기총을 든 남성이 난동을 부렸습니다.

흉기와 전기 충격기까지 휘둘렀는데요 대전일보 오정현 기자 연결합니다.

오 기자, 난동을 부린 이유가 뭐였나요?

[리포트]

네. 대전 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공기총을 쏘고 흉기난동을 벌인 50살 이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후 1시 24분 쯤 산후조리원이 있는 건물로 공기총과 흉기, 휴대용 전기충격기 등을 들고 들어섰습니다.

산후조리원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간 이 씨는 복도에서 산후조리원 대표 이 모씨 그리고 사무장 조모씨와 몸싸움을 벌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피의자 이 씨는 산후조리원 사무장을 흉기로 찌르고, 전기충격기로 산후조리원 대표 이씨를 다치게 했습니다.

이씨는 곧이어 같은 건물 6층에 입주해 있는 같은 산후조리원에 올라가 재차 난동을 벌이다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산후조리원이 위치한 건물에는 소아과 병원, 한의원 등도 입주해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소란에 안정을 취해야 할 임산부들과 환자들이 크게 놀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공기총 1발이 발사됐다는 피해자 진술이 있지만 탄흔이 없어 공포탄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의자와 산후조리원 측은 모유수유 마사지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서 계약 관계에 있었는데요.

경찰은 피의자 이씨가 산후조리원 측과 5억원에 이르는 상표권 소송에서 패한 뒤 일자리 등을 요구했지만 이를 받아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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