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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에 꿈·희망 전하다

2013-01-18기사 편집 2013-01-17 2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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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署, 두리마을 원생들과 산업현장 견학

첨부사진1당진경찰서 경찰들과 지적장애인시설인 두리마을 원생들이 17일 현대제철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경찰서 제공
[당진]당진경찰들이 17일 사회적 약자인 두리마을(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원생 30명과 바깥나들이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이한 장애우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주고 역동적인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창조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경찰서 교통관리계 주최로 진행된 이들의 바깥 나들이에는 당진시 모범운전자 10명, 녹색어머니 1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특히 당진 모범운전자회에서는 모범택시 10대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장애우들이 산업현장 견학을 하는데 한결 편리함을 더 했다.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장애인의 휠체어를 직접 끌어주고 밥을 먹여주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당진시모범운전자회는 패트롤 모범택시 발대식을 갖고 두리마을과 지난 해 10월 장애인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우들이 병원진료 시 무상으로 택시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먼저 당진경찰서 상황실 견학을 통해 112신고 처리 시스템의 역동적인 모습을 관찰했다. 이어 현대제철을 방문해 고로 등 일터를 견학했으며 대한전선에서는 홍보관 및 타워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제철과 대한전선 직원들은 장애우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우는 "저에게 이런 기회가 올 줄 생각도 못했는데 경찰 아저씨들이 좋은 곳을 구경시켜줘 너무 기쁘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정애 당진경찰서장은 "장애우들에게 꿈과 미래가 보장되는 사회가 하루 빨리 와야 할 것이고 이들에게 조그마한 관심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다" 관심을 당부했다. 당진=오융진 기자 yudang@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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