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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아쉬운 중거리포… 스완지 FA컵 탈락

2013-01-18기사 편집 2013-01-17 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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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 후반 교체 투입… 종료 직전 상대 결승골 0-1 패

첨부사진1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64강전) 원정 경기에서 기성용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교체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아스널에 져 2012-2013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스완지시티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64강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잭 윌셔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기성용은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5분 교체투입돼 30여 분간 뛰었다.

허벅지를 다쳤다가 그라운드에 돌아온 뒤 14경기 연속 출전이다. 기성용은 후반 40분 왼발로 깜짝 중거리슛을 하기도 했지만 골키퍼의 손에 걸려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전에 아스널의 파상공세에 밀려 고전하다가 결국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아스널은 후반전에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면서 헐거워진 스완지시티의 조직력을 파고들었다. 시오 월콧, 올리비에 지루, 윌셔 등이 번갈아 날린 슈팅을 스완지시티의 골키퍼 미셸 봄이 몸을 날려 겨우 막아냈다.

후반 18분 아스널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잭 윌셔가 찬 슈팅이 골키퍼 봄의 손에 맞고 튀어나오자 월콧이 놓치지 않고 재차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골대 바로 앞에 있던 대니 그래엄의 가슴을 맞고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아스널은 지루가 헤딩으로 다시 골을 노렸지만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레온 브리튼의 몸에 맞았다.

아스널은 후반 24분 지루가 중거리포로 다시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1분 뒤에는 월콧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슈팅을 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윌셔가 계속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골키퍼의 품으로 들어갔고, 종료 10분여 전 월콧의 헤딩 슛은 골대 왼쪽을 맞고 튀어나와 땅을 쳤다.

끊임없이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두드리던 아스널은 후반 막판 결국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후반 41분 윌셔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수차례 선방을 펼친 골키퍼 봄도 이번에는 손을 쓰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