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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 거주자 우선주차장의 눈 서로 치우는 시민의식을

2013-01-18기사 편집 2013-01-17 21: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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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리면서 추운 날씨로 인해 아직도 녹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쌓여 주택가 이면도로와 응달은 빙판으로 변해 낙상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간선도로와 중요 도로는 모래와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제설작업을 해 차량통행이나 보행에 문제점이 없으나 비탈길이나 응달진 곳은 블랙 화이트 현상이 되어 보행자가 한눈을 팔았다가는 넘어지기 십상이다. 일선 자치단체에서 주택가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하면서 주차선을 그리고 등록번호를 부여하여 등록한 차량만 주차를 하고 다른 차량이 주차를 하면 벌금을 부과하여 정착돼 가고 있다. 그러나 대전 서구 갈마동 일대 비탈길 응달진 곳의 거주자 우선주차제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치우지 않아 그대로 얼어붙어 차선은 없어지고 요철 현상이 되어 보행자에게는 치명적인 길이 되고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차선이 없어지고 미끄럽다 보니 주차하기를 꺼리고 다른 곳에 주차를 하여 골목길 주차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대전시에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대전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에 관한 조례'에는 내 집 앞과 점포는 내가 치워야 한다고 되어 있다.

우선주차제 주차 권리도 좋지만, 제설작업을 하여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에서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 된다.

유길선<둔산경찰서 월평치안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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