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부여군 군정방향

 부여군은 백마강 르네상스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수상관광의 거점이자 백마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규암지구(호암리 )친수구역에 수상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규암면 호암리에 들어서는 백마강 친수구역 조감도.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백마강 르네상스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수상관광의 거점이자 백마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규암지구(호암리 )친수구역에 수상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규암면 호암리에 들어서는 백마강 친수구역 조감도.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민선 5기 군정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올해 군정 기본 방향을 공유, 소통, 참여 3대 키워드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 추진 새로운 지역발전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이 올 한해 벌이는 지역개발 중점과제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낙후 지역형 개발촉진지구 지정사업,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한 제2차 균형발전 개발사업, 농산어촌 지역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권역단위 및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이고, 특히 정부비전과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부여의 미래비전과 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사업, 민선 5기 핵심전략 과제 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5기 이슈 시책인 백마강 수상관광 활성화와 굿뜨래 2창업과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올해 전략과제인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의 해에 걸맞게 대기업 투자 유치와 구도심 상권 활성화의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삶의 질 향상 시책으로 여성, 노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의 처우개선 뿐만 아니라 가정친화, 관계회복, 세대 간 갈등해소 등 가족 관계망 회복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가족힐링 문화 콘텐츠를 개발 가정 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지역경제 신 활력 창출 전략으로는 우량기업 유치와 구도심 상권 활성화가 핵심이다.

은산 패션전문단지에 입주키로 한 주식회사 금강 유치를 매듭 짓고 신생에너지 전문 생산업체인 비츠로의 조기 이전과 은산 2농공단지 내 유망 기업체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부여도심을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과 함께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굿뜨래 2창업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올해에는 굿뜨래 브랜드 명품화 사업 등 3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굿뜨래 상품을 새로운 융·복합 6차 산업으로 재 창조하여 굿뜨래 브랜드를 세계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2창업의 핵심인 광특회계 포괄보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굿뜨래 농식품 융복합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의 전략 과제인 굿뜨래 로컬푸드 산업화, 굿뜨래 농식품 의농 바이오밸리 조성, 농식품 산업화 재단 설립, 굿뜨래 스타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백마강 르네상스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수상관광의 거점이자 백마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규암지구 (호암리 일원) 친수구역, 수상정원 인공섬을 중심으로 금강 4개 시·군 전격협약에 따른 유람선 연장운행과 함께 수상레저시설을 위한 계류장 설치를 추진하고, 생태·관광·역사문화 중심의 오토캠핑장 조성, 도시 어메니티 조성사업의 일환인 야경시설, 전통카트 체험 산책길, 공공승마장 조성, 야생화 단지 등 수상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대한 자연천이 구간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생태축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금강 본류의 수질개선을 위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전 군민운동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매력있는 부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부여 시가지에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과 농촌 지방 상수도 사업을 확충하며, 남영공원·화지산·부산·효공원 등을 자연환경과 역사자원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차별화된 이색 도시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제시대 왕도로서 부여가 가진 역사문화 환경을 효율적, 계획적으로 보존하고 정비하여 고도의 진정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역사도시에 걸맞은 사비도성의 역사적 상징성을 부각시켜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을 구축하고, 부여 나성 정비, 성왕로 정비 등 고도보존사업 및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 열린 문화공연 확대를 통한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 마케팅에도 중점을 둔다는 복안이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군정 실현을 위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사업, 다문화 사회의 가치를 적극 수용하는 열린군정, 양성평등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는 한편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 단절되고 해체되는 가족의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가정친화도시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 신축 보건소를 활용한 재활센터 운영 등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위한 해피카 운영 및 사랑의 빨래방 확대 운영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에 주력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이면서 따뜻한 복지체계를 갖추어 사회적 약자가 함께 행복한 힐링군정을 펼쳐 보인다는 방침이다.

한남수 기자 han611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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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은 백마강 르네상스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수상정원 인공섬을 중심으로 금강 인접 시·군인 논산시, 서천군, 전북 익산시와 수상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 유람선 연장운행 등 상호 공동 관심사와 다양한 분야의 연계 협력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 발족식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백마강 르네상스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수상정원 인공섬을 중심으로 금강 인접 시·군인 논산시, 서천군, 전북 익산시와 수상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 유람선 연장운행 등 상호 공동 관심사와 다양한 분야의 연계 협력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 발족식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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