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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 다가가는 현장 경영 중요"

2013-01-16기사 편집 2013-01-15 21:42:44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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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에 미래있다] ⑮ 청화팜 이화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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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은 기업으로서 전문성이 부족해도 시장에서는 다른 기업들과 똑같이 경쟁해야 하고 동시에 사회서비스도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책임이 막중한 것 같습니다."

이화숙<사진> 청화팜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사회적기업의 목적이 청화팜이 추구하는 목표와 같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 전환을 추진했지만 그 과정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 많이 배우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청화팜을 설립한 후 식약청 인증과 거래처 확보 등을 위해 쉴 새 없이 현장을 누볐던 이 대표는 사회적기업들이 대중에게 다가가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기업 설립 초기에 외판원처럼 직접 발로 뛰며 천연제품에 대한 인식을 넓힌 것이 청화팜의 기초를 다지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관공서나 기관 등의 구매에 의지하기보다 기존에 대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부분에 도전해서 대중에게 직접 다가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년, 10년이 지나도 천연제품 생산과정에서 수제방식을 유지하면서 기업 규모가 커질 수록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더 많은 천연제품전문가들이 천연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힐 수 있도록 교육 및 자격증 발급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삼아 사회적기업 인증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싶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사회복지사와 같은 파트너를 영입해 사회적기업을 함께 운영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천연제품 연구개발과 인증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기업 업종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해 전국 사회적기업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서로 겹치는 업종이 매우 많아서 놀랐다"며 "청년사회적기업가 교육 등을 활성화해 새로운 분야와 업종의 사회적기업을 발굴·선정해 다양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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