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준비단계에서 커피 전문점이 우후죽순 난립하는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커피나무'의 바리스타 곽홍(중국 이주여성)씨는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곽홍씨는 "일시적인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신선한 원두만을 사용해 정성껏 커피를 추출함으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도 밀리지 않는 커피 맛으로 손님의 입 맛을 사로 잡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커피나무'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성공하면 다문화 여성들의 자립 지원에 있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에는 2012년 1월 기준 3400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477명의 다문화 여성들이 거주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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