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연 교장

1957년 7월 1일 개교한 대산중학교는 현재 53회에 걸쳐 1만21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10학급 300여명의 학생들과 30여명의 교직원이 자주, 성실, 애국의 교훈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른교육을 실현하는 숲속의 학교, 대산중은 모두의 가슴에 '꿈과 사랑, 보람을 키우는 즐거운 배움터'라는 비전을 품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스마트인재 창의성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교육과정 결과를 면밀히 분석 평가하여 2012학년도 학교교육을 계획하고 충실한 운영으로 학교평가 최우수교로 선정되었다.

학교평가 최우수교로 선정된 배경은 충남도교육청이 지향하는 바른품성 5운동의 실천 위주의 인성 교육, 교과교실제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충남학력 뉴프로젝트 독서활동, 한뫼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융합형 스마트학생 동아리운영, 향토관 개관을 통한 나라사랑 교육 등 실력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라고 자부한다.

스마트 인재 육성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원은 교육 공모 사업에 역동적으로 응모하여 선진형 교과교실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언어문화 선도학교, 2012 모델학교 숲, 학부모 교육도우미제, 맞춤형 교직원 연수, 주5일제 수업 시범학교 선정 등으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민·관·군·산학과 함께 가꾸는 대산중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본교의 교육을 높이 평가 받아 대산읍발전협의회에서 인조잔디 운동장을 만들어 주었다. 자매결연을 맺은 대산노인대학은 경로효친 교육지원을, 서산시는 교육경비를, 45년 전 자매결연한 공군 제8931부대는 한뫼반딧불이 공부방명예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기업체(삼성토탈, 엘지화학, 현대오일뱅크, 호남석유화학, 롯데유화 등)는 지정 기부를 통해 급식비, 한뫼도서관 리모델링, 각종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은 푸른 잔디와 책 속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오늘도 '선생님! 존경합니다'라는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배움터가 되고, 교사들은 사랑으로 가르쳐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믿음을 주기 위한 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바른 교육 실현하는 숲속의 학교, 대산중학교'의 꾸준한 발전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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