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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17-12-12 23:55

[굿모닝!]“불리한 증언 했다” 장애여성 보복 살해 용의자 구속

2012-12-10기사 편집 2012-12-10 0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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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법정에서 불리한 증언을 했다고 장애 여성을 보복 살해한 용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용의자는 구속된 이후에도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대전일보 오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전동휠체어를 탄 여성이 다세대주택 입구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맞은편에 서있던 택시에서 한 남성이 내려 휠체어를 따라 건물로 들어갑니다.

8분 뒤 건물에서 나온 이 남성은 기다리고 있던 택시를 타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지난 3일 대전 서구 용문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장애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했던 성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002년 성씨가 저지른 상해치사 사건에서 피해자가 결정적인 증언을 한 것이 범행의 이유였습니다.

[녹취 : 피의자 성용홍] 말자막 필요

“(피해자는) 제가 운영하던 공동체 사람이 죽은 상해치사 사건에 대해서도 분명히 법정에서 위증을 했어요.”

성 씨는 피해자의 집을 사전에 답사하고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범행 4일 전에도 흉기를 들고 피해자 집을 찾아갔지만

피해자의 귀가가 늦어지자 되돌아갔습니다.

범행 이후에는 대전 인근의 옥천으로 달아나 몸을 숨겼습니다.

[인터뷰 : 맹병렬 / 대전 서부경찰서 수사과장]

“연고가 있고, 이전에 살았던 적이 있는 옥천으로 몸을 숨겼다.”

하지만 성 씨의 숨박꼭질은 주민 제보에 의해 끝났습니다.

경찰은 성 씨가 구속된 뒤에도 범행 이후 행적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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