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마강권역 마을공동체 기업 출범식

[부여]부여군은 6일 은산면 거전리 백마강권역 도농교류마당에서 `백마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출범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백마강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상범)가 주최한 이날 출범식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 김근태 국회의원, 백용달 군의회의장, 유관기관장 및 권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 마을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5개리 부녀회에 향토음식 `구곡지천 구첩반상` 개발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어 권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잔치를 펼쳐 권역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미래를 개척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됐다.

백마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은산면 용두리와 가곡리, 장벌리, 거전리 일원 1616ha를 대상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50억원의 예산을 투입 경관개선 및 생활환경정비,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군은 1단계 사업에 총 36억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마을안길을 정비하고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마을회관 신·증축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잔디광장·산책로 조성, 체험시설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컨설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백마강권역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살기 좋은 희망마을이 되어 우리 농촌의 희망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4~2015년까지 추진되는 백마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2단계 사업에서 △건강관리실 건립(1개소, 82㎡) △다목적복지회관 건립(1개소, 95㎡) △약초체험장 설치(1개소, 62㎡) △휴게쉼터 및 꽃길조성(6개소) 등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 이어서 이들 지역의 면모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농촌거점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남수 기자 han6112@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남수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