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 고속훼리 이용객 급증

목포·제주 기점 운항 선박회사인 씨월드고속훼리는 8일 급증하는 주말 이용객을 위해 '로얄스타호'<사진>를 매 주말 추가 운항한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에 따르면 목포·제주 간을 운항하는 '씨스타크루즈호' 의 경우 지난 10월 이용객이 6만3300명으로 9월 이용객 3만6069명에 비해 76%로 상승했으며 지난해보다도 11%로 상승했다.

지난달 한라산에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예전보다 빠른 첫눈으로 멋진 설경이 연출됨으로 인해 산행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씨월드고속훼리는 로얄스타호 추가 운항을 결정했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바다위의 호텔이라 불리우는 씨스타크루즈호는 고급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로 수학여행, 산악회 등 각종 단체 이용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며 "늘어나는 주말 수요를 맞추기 위하여 추가 운항을 시작한 로얄스타호도 세련된 시설로 바다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해 제주 뱃길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편의성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jinlee@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