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육군 제37보병사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 4일간 충북지역 일대에서 '2012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년 단위로 펼쳐지는 군사훈련으로 적의 도발위험에 대비한 침투 및 국지도발, 국가·군사 주요시설 방호, 대테러훈련, 대량전상자 처리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전·평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완벽하게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 기간 충북도내 주요 도로와 훈련지역에서는 병력 및 차량 등이 기동하고, 군·경찰 검문소 운용과 부분적인 차량검문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단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도로와 훈련지역 일대에 교통 및 안전통제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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