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웅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본부장 인터뷰

"대전·충남 무역인들이 저력을 한데 모아 충청인들이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여는 첨병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종웅 <사진>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대전·충남은 환황해권 시대를 선도하는 관문으로 지난해 수출 641억 달러와 수입 367억 달러로 274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함으로써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여는 데 기여했다"며 "대전무역회관이 지방 5번째로 건립돼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단일 지방 무역회관 가운데 전국 최대라는 이점을 살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다양한 수출입 유관기관과 무역업체를 유치해 업계 지원에 나서는 한편, 수도권에 비해 손색 없는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창업 무역인을 위해 인큐베이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대전시와 충남도,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무역회관은 최첨단 친환경 공법으로 지어졌다. 첨단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벰스(BeMS), LED 전등, 중수와 우수 처리시설, 빙축열 설비 등 다양한 친환경 시설을 도입한 최첨단 빌딩이다. 이 본부장은 "공사가 안전하고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역회관 건립을 계기로 충청권 무역업계가 더욱 힘을 내고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는 선진 통상국가 진입이 앞당겨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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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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