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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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독감과 감기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대응해야 올바른 예방을 할 수 있다.

독감과 감기는 원인균부터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코로바이러스 등이 주 원인균이다. 그러나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유행성 열성 호흡기질환으로 감기와 차이가 있다.

또한 증상에서도 차이가 난다.

감기는 기관지의 급성 염증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회복이 비교적 빠르다. 이에 비해 독감은 일반적으로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고열(38도 이상)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에 걸리게 되면 2차 세균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독감이 회복 될 즈음 기침이 나고 누런 가래가 생기면 `세균성폐렴`을 의심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야야 한다.

뉴미디어팀 dnew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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