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과 교사가 소인수 개인지도 학생 취약 과목따라 희망교사 선택

특색사업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과교실을 활용한 학습클리닉 튜터제다. 학생 자신의 학습 수준과 취약 교과를 기준으로 편성·운영하며, 각 교과교사가 학생의 튜터가 돼 소인수 개인지도를 벌인다.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 편성된 클리닉반의 튜터가 있는 교과교실이나 교과별 학습상담지원실로 수시로 찾아가 튜터에게 개별 맞춤형 클리닉을 받으면 된다.

주로 1, 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국어, 영어, 수학 외 필요한 과목별로 개설 운영한다. 클리닉반 편성 기준은 무학년제, 소인수 편성, 학기 단위 구성, 학생이 취약교과 및 희망 튜터를 선택한다.

집중 클리닉 과정은 매월 1, 3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이 과정은 소인수 그룹으로 편성된 클리닉반 학생들이 매월 1, 3주 토요일에 자신의 튜터가 있는 교과교실로 이동해 집중적으로 지도를 받는다. 이 때 튜터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식 교육이 되도록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학생·3멘토 맞춤식 진로진학프로그램도 복수고만의 특색사업이다. 학생들의 진로희망에 따라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운영한다. 정규수업 시간 외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 직장방문, 대학방문 등의 동아리 활동을 벌인다. 창의체험통합정보넷, 창의적 체험자원지도, 교육청 강사풀, 지역사회의 명사 등 지역대학 및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이 동아리는 모두 38개가 구성 운영 중이다. 활동은 주로 대학 교수나 전문가를 진로멘토로 위촉하고, 이들의 소속 단체에서 진로체험을 한다.

동아리 활동은 대외의 경우 동아리별 특색을 살린 부스를 운영하거나 발표대회를 갖고 진로멘토를 초청한 간담회를 갖는 '늘채움 진로학습동아리 페스티벌'을 벌인다. 교내에서는 창의적 진로 UCC대회, 진로학습동아리 포트폴리오 대회, 커리어 포트폴리오 대회 개최 및 교육청 주관 대회 등에 참가하는 활동을 한다. 동아리 활동의 결과는 보고서 작성과 함께 에듀팟 기록을 통한 포트폴리오 작업으로 마무리한다. 최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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