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에 미래 있다] 5. 그린텍 에너지 최대 80% 절감 투광광원 개발 인증 성과

사회적기업 그린텍(대표 김선배)은 기존의 광원을 대체해 에너지사용량을 50-80%까지 절약할 수 있는 LED조명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최근 그린텍이 개발에 성공한 직관형 20W LED광원은 기존의 LED조명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방열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직관형 20W는 45℃ 미만으로 방열성능을 유지하고 광속효율(100㏐/W)과 조명사용시간(5만hr)도 늘렸다.

가로등이나 보안등으로 사용되는 고압 나트륨 램프 175W를 대체할 수 있는 LED가로등 60W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민간기업에서 생산하는 LED가로등 제품보다 뛰어난 광속(6000㏐ 이상)과 효율(95㏐/W)을 제공한다는 공인 성적서도 획득한 상태다.

이밖에 할로겐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투광광원도 개발해 각종 인증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LED조명은 기존 조명처럼 고장나면 버리고 다시 사서 교체하는 광원이 아니라 수리해서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광효율을 극대화하고 소비자가 손쉽게 유지보수 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을 낮춘 LED조명을 생산해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절약을 동시에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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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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