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청원군은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만들기에 공헌한 군민을 발굴·격려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군민대상 1명, 부문별 본상 수상자 4명 등 5명을 선발하고 내달 5일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부문별 수상자는 △청원군민대상 변경수 씨(54·내수) △지역개발 부문 김원회 씨(58·오창) △소득증대 부문 장태순 씨(50·오송) △효행선행 부문 최의수 씨(72·옥산) △중소기업발전 부문 김용겸 씨(57·강내) 등이다.

출향인사 변경수 씨는 국가대표 사격감독으로, 올해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사격 종합 우승을 이끄는데 밑거름이 됐다. 지역개발 부문 김원회 씨는 오창읍 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읍민 단합 씨름대회 개최, 농촌봉사활동, 내 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지역치안활동 등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득증대 부문 장태순 씨는 시설하우스 재배기술 보급과 단지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효행선행 부문의 최의수 씨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의수장학회를 설립,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중소기업발전 부문의 김용겸 씨((주)대일기업 대표)는 2000년 강내면 기업인협의회를 발족하고 중국 천진과 해외교류를 추진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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