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충남대 총장 축사

21세기 지구촌의 중심 축인 동아시아. 그리고 그 중심에 중국과 한국이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 한중 양국은 동서 이데올로기를 극복했다. 충남대학교가 위치한 유성구는 유교와 밀접하게 관련된 지역으로 우암 송시열 등 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한중 간의 동반전략 양국의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심포지엄과 아주 잘 어울린다.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돈독해지고 토론을 통한 학문적 결실을 기대한다. 사상이 하나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며 유교사상의 재해석을 통해 동아시아, 세계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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