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에 미래 있다] 총괄 1.올해 27개업체 신규 지정 실적미달 기업 지원 중단

대전시가 관리하는 사회적기업은 모두 92곳으로 이중 대전형 예비 사회적 기업 65곳,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 18곳 등이다.

시는 올해 예산 40여억원을 투입해 대전형 예비 사회적 기업 27곳을 신규 지정, 향후 사회적 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관으로 육성 중이다.

시는 그동안 대전형 예비 사회적 기업 65곳을 지정해 2010년 15곳, 2011년 23곳, 올해 27곳을 발굴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기회를 제공 중이다.

시가 올 하반기 선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 중 신규 지정은 15곳(동구 1·중구 6·서구 3·유성구 5), 재심사 10곳(동구 5·중구 1·서구 3·유성구 1)으로 이 중 재심사 선정과 관련해 △문화·봉사활동 등 사회서비스 △50% 이상 고용 창출 △목표매출 70% 달성 등 요건을 검토해 실적 미달인 기업은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다.

또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해 시중은행 및 보증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사업비 융자(기업 당 최대 2억원) 및 이자차액 4%를 보전하는 등의 지원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2014년까지 총 100여 곳으로 확대키로 하고 2000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jwki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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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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