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에 미래 있다] 총괄 1.

충남도내 사회적기업은 모두 100곳으로 이중 인증 사회적 기업이 19곳이다. 도는 예비사회적기업 2곳과 지역형 사회적 기업 79곳을 집중 육성 중이다.

도내 사회적 기업 육성에서 어려운 점은 사회적기업 인증이 곧 인건비 지원이라는 단기적 일자리 창출 때문이다. 취약계층 고용창출 성과를 낸 반면 운영이나 경험이 부족하고, 자체수익을 올리기 힘든 자생력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가 경영 마인드 부족으로 지역수요 기반의 자체수익모델 개발이 미흡하고, 일부는 정부 지원에 안주하고 있다. 또 일부 사회적기업의 경우 기업경영 노하우가 부족하고, 인사나 회계관리 등 기초적인 경영도 모르는 곳이 많다.

사회적기업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 정착되지 못하고, 시장 자체가 협소하거나 판로개척을 위한 지역내 기업 연계 및 민간 참여가 부족한 것도 넘어야 할 산이다.

충남도는 `충남형 사회적기업 발전지표`를 마련하고 사회지표, 경제지표, 종합지표로 구성해 향후 충남 사회적 기업 육성 정책의 지향점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회적기업 다운` 기업만 지정해 사회적기업가 경영마인드를 높이고, 업종별 성장 단계별 역량 강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권성하 기자 nis-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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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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