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 전율시킨 발명품 탄생(히스테리아)

상류사회 여성들을 중심으로 '히스테리아'가 만연하던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 항상 새로운 치료법 연구에 매진하던 혈기왕성한 젊은 의사 모티머는 '히스테리아' 전문 병원에 취직한다. 그는 현란한 손재주로 상류층 부인 사이에서 명성을 얻으며 병원의 절대적 신임을 받지만 손의 마비증세로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자 그는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치료도구 개발에 전념하게 되는데…. 전 세계 여성들을 부르르 떨게 만든 위대한 발명품의 탄생 실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심령술 - 과학, 세기의 대결(레드 라이트)

세상에 존재하는 심령술은 모두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믿는 천재 물리학자 톰 버클리와 그가 보좌하고 있는 냉철한 심리학자 마가렛 매티슨은 은퇴 후, 30년 만에 돌아온 세기의 심령술사 사이먼 실버가 가진 경이적 능력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실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절대 비밀을 풀 수 없는 실버의 심령술 앞에 버클리의 믿음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고 아무도 상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이라는 이색 소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간의 손으로 자란 침팬지 '님'(프로젝트 님)

1973년 11월, 오클라호마의 연구소에서 '님 침스키'라는 아기 침팬지가 태어났다. 님은 허버트 박사의 프로젝트를 위해 강제로 어미와 이별한 후 스테파니의 집에 맡겨져 '인간의 아이'처럼 길러진다.

스테파니의 딸 제니와 함께 성장한 님은 언어 교육을 위해 허버트 박사 연구팀의 로라에게 맡겨지고 수화를 통해 기본적인 단어들을 배우며 놀라운 능력을 선보이지만 언제부턴가 종종 거센 힘을 휘두르며 침팬지의 야성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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