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도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오후 6시쯤 집 근처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인은 폭염 등으로 인한 심인성 사망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 예보에 관심을 갖고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본격 폭염이 시작되면서 햇볕이 뜨거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되도록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5일부터 전국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곳곳에 따라 최대 120㎜의 비가 내리면서 가뭄을 해소하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집중호우로 오히려 농작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뉴미디어팀 dnew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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