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준비 마쳤는데 목돈마련 부담된다면

시니어 창업스쿨과 비즈플라자에서 기본적인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받고 창업준비를 마쳤다면 시니어 전용 창업자금을 이용해 창업에 나서보자.

중소기업청과 IBK기업은행은 중장년층의 기술·지식서비스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전용 창업자금 500억원을 마련하고 지난 4월부터 운용 중이다.

지원대상은 창업한지 3년 이내의 만 40세 이상 시니어 창업자로 5년간 연 3.9%의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음식업·소매업 등 일부 생계형 업종을 포함한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업체에는 창업 초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도 전면 감면해준다.

시니어전용 창업자금 대출희망자는 전국 IBK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은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시니어비즈플라자를 중심으로 2인 이상의 시니어가 협력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 창업·창직 활동 지원사업`도 있다.

시니어비즈플라자 회원으로 등록한 만 40세 이상 시니어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에 아이템 개발비와 마케팅·판로비, 시제품 제작비, 운영비 등을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총 예산규모는 13억원으로 80여개 과제가 지원될 예정이다. 오는 7월 2일부터 지원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시니어넷(www.seniorok.net)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받아 각 지역의 시니어비즈플라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소상공인진흥원 지식서비스부 ☎042(363)7601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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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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