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금리변동 따른 금융상품 은행예금·CD 가장 민감

2012-06-15기사 편집 2012-06-14 21:26:00      원세연 기자

대전일보 > 경제/과학 > 주간경제섹션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첨부사진1

금리는 우리 생활에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하기 위해 은행에 가서 꼼꼼히 따져보는 예금금리, 자금이 필요해 대출을 받게 되는 경우에 비교해 보는 대출금리, 유학간 자녀에게 수업료를 해외로 송금하거나 해외여행 경비를 바꿀 경우 적용되는 환율 등. 이렇듯 실생활에서 금리의 변동에 민감해 하며 살고 있다.

과연 금리는 어떻게 결정 되어 지는가?

명목금리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의 합이라는 금리 결정에 대한 고전이론인 '피셔 방정식'을 잊어 버렸다 하더라도,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며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는 대부분의 이머징 국가들은 고금리 정책이 시행되고 있고, 반대로 선진국처럼 저성장 저물가가 지속되는 나라는 안정적인 저금리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만 이해한다면, 금리가 결정되는 원리를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금리가 변동될 경우에 과연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의 방향에 따라 예금,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금리와 금융상품과의 상관관계를 태양계의 행성에 비교 해보자.

금리를 태양이라고 생각하고 금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은행예금과 양도성 예금증서(CD)는 수성에 해당되는 금융상품이다. 이것이 가장 빠르게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이다.

채권은 금성에 해당한다. 채권은 금리에 반응해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은 올라가게 된다.

주식이란 행성은 채권이란 행성보다 바깥궤도를 도는 지구와 같다. 주식은 채권만큼은 안 되지만 주식도 금리가 올라가면 주식가격은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가면 주식가격은 올라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태양에서 가장 먼 행성인 해왕성과 같이 금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상품은 외환이다. 외환은 금리보다는 수요와 공급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매월 우리나라의 정책금리의 방향을 결정하며, 현재 1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하고 있다.

위에서 알아 본 바와 같이, 만약 기준금리가 변동된다면 우선순위에 따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들의 자산 재분배가 이루어져야만 자산을 스마트 하게 관리하게 된다.

박대범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