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제38회 대일보훈대상 수상자 선정

20일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서 시상식

시민들의 호국 보훈의식을 고취시키고, 유가족들의 자립자활 의욕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된 대일보훈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대전시, 충남도가 후원하는 제38회 대일보훈대상 후보자에 대한 심사 결과 자립상 3명, 모범상 4명, 장한 아내상 1명 등 3개 부문 8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공적사항 6면

자립상은 손석순(73·순직군경유족·대전 동구 효동) 씨와 김순란(67·순직군경유족·충남 공주시 신관동) 씨, 한동교(63·순직군경유족·충남 서산시 해미면) 씨가 선정됐다.

모범상에는 윤상오(64·전몰군경유족·대전 서구 내동), 김성하(65·특수임무수행·대전 동구 대동), 김광명(66·공상군경·충남 홍성군 홍성읍), 이현규(83·참전유공·충남 태안군 태안읍) 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한 아내상에는 공상군경 변학정 씨의 처 황순이(42·대전 서구 오동) 씨가 선정됐다.

대일보훈대상은 올해로 38년째를 맞이했으며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은 의지와 신념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이웃과 보훈가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대일보훈대상 심사위원은 김재근 대전일보 논설실장, 윤종준 대전시 복지정책과장, 손권배 충남도 사회복지과장, 박선규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장 등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자를 결정했다.

대일보훈대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보훈가족들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75만 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김석모 기자 ksm1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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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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