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 분양

대우건설이 세종시에서 2차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인지 관심이다.

대우건설은 8일 세종시에 마련한 분양사업장 개관과 함께 총 834실 규모의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4층, 지상 17층 규모의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에 따른 타입별(15타입)로 이뤄졌다.

푸르지오 시티 1차는 지난 3월 말 청약에서 평균 52.9 대 1, 최고 18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세종시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중앙행정타운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조건과 푸르지오 시티의 상품 경쟁력, 호수 조망권 등의 조건들이 시너지를 가져오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부동산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 역시 동일한 조건에다 더욱 뛰어난 호수조망권을 가지고 있어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수 조망 최상에다 상품경쟁력 뛰어나=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는 정부기관이 입주할 정부종합청사가 위치한 1-5 생활권에서도 청사 바로 아래쪽의 C20-2 블록에 위치, 정부청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사업지 주변으로는 국가기록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및 3층 이하의 단독주택용지가 계획돼 있어 인근의 호수공원에 대한 조망권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수공원, 근린공원 이용이 편리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오피스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눈길을 끈다. 5층에 회의실과 휴게실, 6층에 피트니스센터, 17층에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했으며 지상 5층과 옥상에 조경공간을 마련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세대당 1대씩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기존의 부족했던 오피스텔 주차공간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지하 4층에는 세대별 창고 공간을 계획, 오피스텔의 부족한 수납공간을 배려하고 있으며, 각 세대마다 고급스러우면서 콤팩트한 빌트인 주방가구와 수납장을 마련하여 입주민의 편리함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투자자와 수요자의 관심 급증=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는 1차 분양과 마찬가지로 전국 단위로 청약통장 여부에 상관없이 타입별 청약신청금 100만원 만으로 청약할 수 있다. 1차 분양 당시 몰렸던 관심과 열기를 감안, 이번 2차 분양에는 일반 아파트 분양과 동일한 방식으로 청약 신청이 진행된다. 국민은행 통장을 가진 청약자는 국민은행을 이용하고 나머지 은행 이용자는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인터넷 청약 서비스를 통해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 서비스가 불편한 청약자는 신한은행 전국지점에서 아파트투유(www.apt2you.com) 청약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청약 신청을 지원해 주고 있어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 분양에 대한 서울·수도권 지역 투자자와 중앙행정타운 이전 대상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분양사업장 외에 강남구 도곡동에 추가로 홍보관을 열기로 했다. ☎분양문의 1566-8887

곽상훈 기자 kshoo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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