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소식

○…대전여성단체협의회(이하 대전여협)가 어머니와 자녀간 소통을 위한 '제1기 소통아카데미'를 실시한다.

대전여협과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대간 대화불통 문화를 극복하고 청소년 언어문화를 이해함으로써 가정과 학교가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대전여협은 오는 8일 대신고 강당에서 '엄마와 아들의 언어가 달라요!'라는 주제로 첫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15일과 22일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아카데미에선 김용택 시인이 '사회변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최규상 유머발전소 대표는 SNS시대의 소통과 대화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달 23일부터 10월까지 충남 아산에서 '동동동 다문화 캠프(同化를 넘어, 童話로, 同和 만들기)'를 진행한다.

지역 다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다양한 다문화 국가 동화를 중심으로 다문화 영상콘텐츠를 제작·공유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제고하고, 일반청소년들의 다문화 국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는 충남 천안·아산 지역의 일반청소년 및 다문화청소년 80명, 다문화 가족 40명을 모집해 영상콘텐츠 기획과정 3회, 동영상 제작과정 3회 등 총 6회에 걸쳐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제1차 기획과정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은 한국콘텐츠진흥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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