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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없이 맑은날 '물 만난' 동호인들

2012-04-30기사 편집 2012-04-29 22: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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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상보

29일 열린 대전3대 하천마라톤대회에는 이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연습에 임했던 동호인들과 가족단위 혹은 연인 등 참가자들이 한껏 실력을 과시했다.

오전 기온이 11도 정도로 뛰기에 적당했고 봄철 유난히 기승을 부리던 황사도 없어 마라토너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좋은 날씨 덕분인지 몇몇 참가자들은 작년에 비해 기록이 대폭 단축되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남자 하프(30대 이하, 40대, 50대 이상), 여자 하프 종합, 남녀 10㎞(30대 이하, 40대, 50대 이상), 남녀 5㎞종합, 동호회대항전 등 거리별로 연령대를 나눠 12명의 우승자와 단체전 우승팀 1개 팀을 뽑았다,

하프 코스에서 30대 이하 김수용씨가 1시간13분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고, 40대는 필동만(1시간15분55초)씨, 50대는 김주기(1시간18분4초)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작년 우승자인 유정미씨가 1시간 27분 8초로 1분 30초 가량 기록을 단축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10㎞에서는 고령참가자들의 선전이 빛났다. 10㎞ 남자 부문에서는 30대 이하에서 고철진씨가 35분 7초, 40대에서는 이지원씨가 34분 9초, 50대 이상에서는 윤여을씨가 37분 22초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10㎞여자 부문에선 30대 이하에 출전한 방극님씨가 45분27초, 40대에서는 하성실씨가 41분54초, 50대에서는 최미숙씨가 43분 53초로 젊은이들 못지않은 실력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5㎞ 부문에서는 남자부에서 이재식씨가 16분09초로 지난해 기록을 1분 30초가량 단축하며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 김해영씨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당당히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시작한 동호회 대항전에서는 복사골마라톤팀이 팀 평균기록 1시간 19분 40초를 기록하며 첫 단체전 우승팀이 됐다.

선수들 전반적으로 고른 성적을 보여줬고 특히 필동만(남자부 40대 1위)씨와 김귀동(남자부 40대 3위)씨는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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