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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과 하나된 삶 … 꾸준히 달릴것"

2012-04-30 기사
편집 2012-04-29 2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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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마라톤 달인 김영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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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의 화합 차원에서 욕심내지 않고 10㎞에 도전했다. 회원 중 누가 우승하느냐 보다 직원들 모두가 완주하는 게 더 큰 의미가 있다"

아마추어 마라토너로서 '달인'에 가까운 김영국(56·문화체육계장) 대전 중구청 마라톤동호회장은 "마라톤을 하면서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그는 이날도 중구청 동호회원 43명 전원과 함께 뛰었다.

그는 마라톤 마니아다. 대전3대 하천 마라톤대회 2년째인 지난 2005년 무려 143명의 직원들을 데리고 처녀 출전했었다. 단체상을 받아보겠다는 욕심에서였다. 그는 당시 10㎞ 부문에 도전해 46분을 기록했다. 처녀 출전으로는 양호한 기록이라는 평이 이어졌다. 이후 마라톤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하루하루를 어느 때보다 열심히 살게 됐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 든 것.

그는 매일 새벽 4시에 기상해 오전 7시까지 하천변을 뛴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유념치 않는다. 그렇게 매일 2-3시간씩 뛰었다. 장시간을 뛰어야 하는 마라톤처럼 삶에서도 한 점 부끄럼 없이, 열심히 살게 됐다고 했다.

2008년 열린 마스터즈챔피언대회에서는 국내 50대 이상 부문에서 우승했다. 대회 MVP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동아일보가 주관한 대회에서도 50대 부문에서 우승했다.

서울국제마라톤부터 경주국제마라톤, 백제마라톤, 하이서울마라톤, 군산새만금마라톤, 천안상록마라톤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매 우승 아니면 준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지난 2008년과 2010년 1월 일본에서 열린 '이부스키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부문에 참가해 2연패를 거뒀다. 그는 "마라톤은 열정과 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며 "기회가 되는 대로 앞으로도 계속 뛸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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