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10㎞ 40대 하성실 씨

대전에 사는 친구 소개로 대전 3대하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된 하성실(49·전북 익산)씨는 10㎞ 부문 40대 여자 중 41분 54초의 기록으로 1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마라톤을 즐기는 하씨는 '63토끼마라톤 클럽' 전라도 지역장이다.

30대 후반부터 시작한 마라톤은 15여년 동안 앓아왔던 다리 근육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등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매년 1번씩 마라톤에 참가할 만큼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하씨는 "고3 자녀 때문에 마라톤을 잠시 쉬었는데 이번에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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