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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인맥활용 지역발전 매진"

2012-04-25기사 편집 2012-04-24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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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 ⑧ 충남 보령·서천 새누리 김태흠

첨부사진1장길문 기자 zzang@daejonilbo.com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의 새누리당 김태흠 당선자는 부러질 지언정 휘지 않는 강직함과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쓰러지지 않는 '오뚝이'같은 끈기와 열정으로 이번 총선에서 여의도 입성의 꿈을 이뤘다. 김 당선자는 좀처럼 집권여당에 세를 몰아주지 않는 지역민심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뚝심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 2차례 쓰디쓴 고배를 안겼던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이 같은 김 당선자의 승리는 지난 17·18대 총선에서의 잇단 패배에도 굴하지 않고 낙선 후 지역을 지키며 묵묵히 지역주민을 위해 일한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서해안 벨트 도시 중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는 보령·서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에게 세를 몰아줘야 한다는 지역민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당선자는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서해안 중심 도시로 발돋움 시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원칙과 소신을 갖고, 19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김 당선자는 24일 가진 대전일보와의 대담에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땀을 흘리며 일하는 일꾼의 모습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충청지역은 늘 지역주의에 밀려 영남이나 호남에 뒤처지는 악순환을 되풀이해 왔다"면서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는 지역 유권자들의 바람대로 집권여당이 재 집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낙후되고 소외된 보령·서천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보령·서천 어르신들과 유권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린다.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너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먼저 앞서는 것 같다"면서 "집권여당의 강한 힘으로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서민과 중산층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1990년 새누리당 김용환 상임고문을 통해 정치에 입문한 김 당선자는 20여 년의 세월 동안 한결같이 지역을 지켜왔다. 그는 국무총리실 행정관을 거쳐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보령·서천 당협위원장, 서해안 유류피해대책특위 위원, 충남도 정무부지사,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 정·관계 요직을 섭렵하며 어느 위치에 있든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몸 바쳐 일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하며 정두언 의원이 소장직을 사퇴한 상황에서 무리 없이 연구소를 이끌어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 당선자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에서 무게감 있는 정치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김 당선자는 같은 당 소속인 이명박 대통령이 충청권 최대 현안인 세종시의 수정을 추진할 당시 '청와대의 밀어붙이기식 수정안 추진'을 강력 규탄하며 온몸으로 막아냈다. 지난 2010년 한나라당 충남도당 국정보고대회에서는 세종시 원안 추진을 강력 요청하다 경호원에 의해 제지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원칙과 국민과의 신뢰를 지켜야 한다는 김 당선자의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 승리의 원동력은 지난 총선에 두 번 출마해 낙선하다 보니 이 과정에서 지역현안이 무엇인지, 보령시민과 서천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알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알고 있기에 현안을 해결하는데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새누리당내 어느 당선자보다 당내 주요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김 당선자는 미래권력으로 대변되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측근이다. 그는 향후 진행될 대선 과정에서 박 비대위원장의 충청권 전위대로서 충남지역 '친박'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김 당선자는 박 위원장의 '정치적 조언자'로 불리는 김용환 상임고문의 '정치적 아들'로 평가받고 있다. 김 고문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 그 누구보다 김 고문이 갖고 있는 정치적 이상을 잘 실현시켜 나갈 인물 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이완구 전 충남지사와 함께 도 정무부지사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최의성 기자 cnce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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