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설명회 개최

대전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에 이주하는 공무원과 가족들의 이주 촉진에 나섰다.

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은 20일 정부중앙청사 대강당(별관2층)에서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차 세종시 이주공무원 정착지원을 위한 생활정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이주 공무원들에게 세종시 현황, 대전시 생활여건, 이주지원 방안 등에 대해 소개, 공무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가족동반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문화·예술 인프라, 교육, 주거 등 대전시의 분야별 생활 여건과 문화시설 이용할인 혜택 등 이주자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건설 추진 현황과 글로벌 명품도시 세종시의 매력과 장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어 2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과천청사 근무하는 세종시 이주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세종시의 배후도시로서 대전시가 이주 공무원들의 성공 안착과 일부 대전 거주 희망자에 대해 여가수요 충족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주 공무원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우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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