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경영’ 공병호 박사 목원대서 특별강연 성황

 한국 최고의 자기경영 전문가로 꼽히는 공병호 박사가 19일 목원대 채플에서 '탁월함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한국 최고의 자기경영 전문가로 꼽히는 공병호 박사가 19일 목원대 채플에서 '탁월함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는 20일 자유주의 경제학자로서 한국 최고의 자기경영 전문가로 꼽히는 공병호 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특별강연에 학생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공 박사는 19일 목원대 채플에서 '탁월함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이번 특강은 목원대 교양교육원이 한 한기동안 진행하는 '르네상스 교양특강'의 네번째 행사이며, 이 자리에서 공 박사는 "젊은 날의 습관이 미래를 결정한다"며 "행복한 인생 설계란 자기에게 맞는 각자의 미션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고유기능을 최고로 발휘할 때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0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한 공 박사는 현재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과 (재)자유기업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와 '공병호의 내공' '대한민국 성장통' '공병호의 소울메이트' 등이 있다.

목원대 교양교육원은 지난 학기에 이어 올 한 학기동안 격주 목요일 오후 3시 대학 채플에서 최고의 명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르네상스 교양특강'을 열고 있으며, '독서와 글쓰기'를 결합해 타 인문학 강좌나 명사초청 특강과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지역민들의 교양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일 '카페느와르'를 감독한 정성일 감독, 17일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시인 최영미 작가, 31일 'TV 책을 말하다'로 친숙한 철학가 탁석산 박사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송충원 기자 o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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