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신정균, 市·교육청 출범상황 보고받아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사진 왼쪽)와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당선자가 16일 대전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두 당선자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 신분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세종시출범준비단 제공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사진 왼쪽)와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당선자가 16일 대전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두 당선자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 신분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세종시출범준비단 제공
세종시장과 세종시 교육감 당선자가 당선인 신분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는 16일 연기군청 회의실에서 행안부 세종시출범준비단과 연기군 실무준비단으로부터 오는 7월 출범하게 될 세종시의 출범준비사항을 보고받았다. 유 당선자가 연기군청에서 보고를 받은 데에는 마땅한 회의실에 없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재관 세종시출범준비단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자치법규 정비 등 제반 법령정비 사항과 세종시 출범 및 취임식 관련 사항을 보고했다. 유 당선자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받들어 세종특별자치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적었다. 그는 언론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세종시가 균형발전과 주민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 당선자는 각 정당과 청와대 등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 관련기관을 방문, 세종시 정상건설과 명품도시 건설에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당선자도 이날 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신 당선자는 이날 세종시출범준비단으로부터 교육청 출범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17일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연기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18일에는 과학기술부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신 당선자는 대전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스마트 명품 교육도시로 출범하는 세종시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 교육에 대해 이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세종시 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조직을 확정을 확정하고 기존 연기교육지원청을 리모델링해 신 청사가 완공되기 전까지 세종시교육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곽상훈 기자 kshoo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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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사진 왼쪽)와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당선자가 16일 대전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두 당선자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 신분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세종시출범준비단 제공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사진 왼쪽)와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당선자가 16일 대전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두 당선자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 신분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세종시출범준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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