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소개

△카나브정=12년간 500억원의 연구개발 투자로 탄생한 ARB계열 피마살탄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은 15번째 국산 신약이자 고혈압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다.

약 1조 4000억원의 규모의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ARB계열은 약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동안 모두 수입에 의존해온 만큼 카나브정의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밝다.

타 회사 제품보다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만큼 출시 첫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보령제약의 설명이다. 현재 멕시코, 중남미 12개국, 터키 등과 수출계약 체결에도 성공했다.

△용각산쿨=올해로 출시 45년을 맞는 용각산 쿨은 기침·가래·인후염 등에 의한 통증과 부기, 불쾌감, 목쉼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진해거담제로 사랑받아 왔다. 미세한 나노 분말로 만들어진 순수 생약성분이 기관 내부의 점액 분비를 높이고 기침을 진정하거나 가래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같은 미세 나노 분말 제형을 만드는 기술력은 국내서는 보령제약이 독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해, 흡연 등의 위험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용각산쿨은 휴대용 상비약으로 사랑받으며 진해거담제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겔포스엠=1975년 첫선을 보인 위장약 겔포스는 지난 해 12월 16억포 판매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위장약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2월에는 `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퍼스트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일반의약품 제산제 시장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겔포스는 휴대·복용이 가편한 팩 타입으로 속쓰림과 위산과다, 위염, 가스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중국 내에서도 연간 50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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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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