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대전일보 사진부 장길문 차장이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기자상 사진보도부문을 수상한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는 26일 제241회(9월) 이달의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민경중)를 개최, 장 차장의 ‘도심 속 멸종위기종을 찾아서’ 등 총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장 차장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90일간 대전 도심속에 서식하는 수리부엉이, 감돌고기, 수달 등 총 10종의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취재해 릴레이 보도했다. 도심 속 하천의 소중함과 생태복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기획보도를 통해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했고 관계 당국의 정책에 반영한 결과물이다.

또 장 차장은 지난주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93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언론의 위상을 높였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각 부문별 수상작

◇사진보도부문 △대전일보 사진부 장길문 기자 ‘도심속 멸종위기종을 찾아서’ ◇취재보도부문 △YTN 정치부 함형건 기자 ‘‘갈지자 주행’ 해군 최신예 고속함 문제 단독보도’ △SBS 정치부 김지성 기자, 사회1부 김범주 기자 ‘유명환 장관 특채 특종 보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한겨레21 임인택, 하어영 기자 ‘장애인 킨제이 보고서’ ◇지역취재보도부문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류형근 기자 ‘고교 축구 주말리그제 승부 조작 파문’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라일보 문화부 강시영 기자, 사진부 강경민 기자 ‘제주를 세계지질공원으로-6년의 기록’△코리아타임스 사회부 강신후 기자(영자신문부문) ‘횡령수단으로 쓰인 외국인 학교’

김수영 기자 swimk@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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