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기술 교육, 기관 연계 실습 프로그램 과정 구성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는 호서대학교와 함께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 청년 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전담하는 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호서대가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도와 호서대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목표로 협력한다.

교육대상은 석·박사 재학생 및 데이터 관련 전공 3-4학년 재학생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총 35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반기술 교육, 기관 연계 실습 프로그램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반 기술 교육은 △데이터 분석 기술 교육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통한 인공지능 기술 교육 △인공지능 응용 분석 기술 교육을 마련했다.

기관 연계실습 프로젝트는 도가 '충남데이터포탈 올담'의 공공·민간 데이터를 지원한 도민 체감 분석 과제와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과제로 추진한다.

도는 교육생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도 데이터담당관의 데이터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운영과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이 우수한 팀에 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 청년 캠퍼스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주도할 청년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데이터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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