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자원과 청년(민간) 아이디어 성과

청양군 청년마을인 주식회사 로컬몬스터(대표 이재영)가 청양군과 함께 '공유공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공유 시설의 무인 출입 관리 제어 시스템 및 관리 방법'이라는 발명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받게 됐다.사진=이재영 제공

[청양]청양군 청년마을인 주식회사 로컬몬스터(대표 이재영)가 청양군과 함께 '공유공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공유 시설의 무인 출입 관리 제어 시스템 및 관리 방법'이라는 발명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받게 됐다.

충청남도 공유경제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1년 특허번호 (제 10-2460649호)로 특허권을 출원한 주식회사 로컬몬스터는 오랜 시간 특허 심사를 거쳐 이번에 특허권을 부여받게 된 것.

이번 발명은 KAIST(카이스트) 출신 이재영 (카이스트 기술경영학), 김형준 (카이스트 기계공학) 2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청양군과 공동으로 특허권자로 등록하게 됨과 동시 충남도지사로부터 '민·관협치 공로상'을 받았다.

'공유 시설의 무인 출입 관리 제어 시스템 및 관리 방법'은 농촌의 유휴시설을 주민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OTP(one time password) 시스템을 공유공간에 적용하고 기계를 개발해 설치한 것이다.

이재영 대표는 "이번 특허권 출원은 청년마을인 주식회사 로컬몬스터가 지자체의 자원과 청년(민간)의 아이디어를 통해 공동 명의의 지식재산권(IP)을 창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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